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 당/사마귀 낭/막을 거/바퀴 자국 철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써
자기의 힘은 조금도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뜻 입니다.
하지만 당랑거철 자체에서 나오는 꽤나 중의적인 의미가 있기때문에...
회남자에 나오는 얘기로써
제나라의 장공이 어느 날 사냥을 갔는데 사마귀 한 마리가 다리를 들고 수레바퀴로 달려 들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장공이 부하에게 말하기를
"저 벌레는 참으로 용감하구나.저놈의 이름이 무엇이냐?"
"예.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인데 저 벌레는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 모르며
자신의 힘은 생각지도 않고 한결같이 적에 대항하는 용감한 놈입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장공이 이 말을 듣고"이 벌레가 만약 사람이었다면 반드시 천하에 비길데 없는 용사가 되었을 것이다
하고 수레를 돌며 사마귀를 피해서 가게 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장공의 입장에서의 이야기지
제3자의 시각으로 봤을때에 사마귀는 참으로 아둔한 행태일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비교도 안되는 상대에 대한 도전이 그 이유이지요.
그렇기에 당랑거철에 그 뜻 자체는 꽤나 중의적인 의미로 쓰일때가 많게 되는 겁니다..!
오늘도 재미는 고사성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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