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삼천지교

Posted by 두치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5. 11. 5. 19:04 하루 5분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하루5분 고사성어 회원 여러분!

오늘은 어머니에 학구열에 관한 재밌는 고사성어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예전에 영화중에 맹부삼천지교라는 영화를 보신적 있나요?

어떤 영화였냐?? 아버지가 아들의 교육열이 있어서 여러번 이사를 가는 영화였습니다.


반드시 내 아들을 서울대 보내야 한다!! 라는 일념으로 이곳저곳 숱한 역경을 뚫고 다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한 맹부삼천지교라는 영화에 기본적인 어원이 된.

고사성어..

맹모삼천지교..

그러한 어머니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깊게 받아서 

맹자는 동양 사상의 정점을 차지하는 공자의 수제자이면서, 

왕도정치(王道政治)와 성선설(性善說)의 주창자로 이름 높은 맹자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였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들 교육에 지극 정성을 쏟게 되었는데요..


아버지가 죽고나서 맹자가 어머니를 모시고 처음 이사한 곳은 바로 공동묘지 근처였습니다.


그러자 그 당시 나이가 어린 맹자는 묘지 구덩이를 파고 곡을 하면서 '아이고 아이고~'흉내를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


그때 맹자의 어머니는 마음 먹었죠..

'여기는 결코 내 아들이 큰 사람이 되기에 많이 부족하구나..'


아들이 곡하는 모습을 본 맹자의 어머니는 당장 이사를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사를 간 곳이 바로 장사꾼이 밀집되어 있는 시장 근처였습니다.


그런데 ,맹자가 이번에는 물건을 쌓아 놓고 손님을 꾀어들이면서 장사꾼을 흉내만 내게 되었네요..


그 당시에 사농공상 이라고해서 장사꾼은 ,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장사꾼이 되는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곳도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이사 간곳이 바로..


서당 옆 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글 읽는 시늉을 하거나 제기를 늘어놓고 제사를 지내는 흉내를 내면서 놀기 시작했네요.


그때서야 맹자의 어머니는 제대로 된 곳을 찾았다는 생각으로 '아 그래 여기구나, 여기가 우리아이를 키우기에 정말 좋은곳이다.'라고 마음먹게 되었네요.


이러한 맹자의 어머니의 노력이 바로 동양사상의 정점을 차지하는 학자로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인생에 있어,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환경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사람들은 '개천에서 용이 난다'라는 말로 환경의 중요성을 무시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개천에서 용이 낫으니까 개천에서 용이 난다 얘기를 하는듯 하지요.


우리모두 우리를 얽매이고 있는 환경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바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안된다고 소리치는 사람 옆에있으면 나는 영향을 안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나란 사람의 무의식은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이치지요..


이러한점 놓치지말고 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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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

Posted by 두치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5. 11. 5. 19:03 하루 5분 고사성어



개과천선(改過遷善)


고칠 개/허물 과/옮길 천/착할 선


어렸을적에 오토바이나 술을 입에 달고 살던 친구가 어느날 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착한일을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ㅎㅎ


그 친구가 생각나서 이렇게 열심히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 모두 허물이 있다면 벗어던지고,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게 어떨까요?


유래를 말씀드릴께용~


이야기의 시초는..


진서 -본전에 있는 입지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진나라 혜제 때의 이야기 인데요..

양흠 지방에 주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태수 벼슬을 한 주처의 아버지 주방이 그의 나이 열 살 때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아버지의 보살핌이 없이 주처는 

하루종일 하릴없이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또 남달리 몸이 강인하고 힘도 보통사람을 쉽게꺾을 정도의 힘을 지니게 되어서 

툭하면 남을 두둘겨 패고 동네방네 모든 사람들의 악명이 높은 ,포악한 사람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남산의 호랑이

,장교(長橋)의 교룡(蛟龍)과 더불어 삼해(三害)라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처가 철이 들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지난 허물을 고쳐서 새사람이 되겠다(痛改前非 重新做人)는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고 계속 피하기만 하자,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기의 말을 믿어 주겠느냐며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남산에 사는 사나운 호랑이와 장교 밑에 사는 교룡을 죽인다면 자네의 말을 믿겠네"라고 말 하였고.

마을 사람들은 눈엣가시 같은 주처가 호랑이와 교룡에게 죽기를 바라고 이런 제안을 한 것이네요.

목숨을 건 사투 끝에 호랑이와 교룡을 죽이고 마을로 돌아왔으나 아무도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이 없었네요..


실망한 그는 마을을 떠나 

동오에 가서 학자 육기를 만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육기는,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날의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라고 격려를 해주었고, 

주처는 이에 용기를 얻어 이후 10여 년 동안 학문과 덕을 익혀 마침내 학자가 되었다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개과자신(改過自新)이라고도 한다. 

공자는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하였다.



즉 이렇듯 누구던 자신의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면.

어렵지 않게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이러한 단순한 진리를 있지 말고!!

우리가 잘못된것 고쳐야 하는것을 빨리 벗어던지는 그러한 시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모두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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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박명(佳人薄命)

Posted by 두치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5. 11. 5. 19:02 하루 5분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께 지혜를 전해드리는 훈장님입니다..

오늘은 얘쁜 여자분은 명이 짧다고 얘기하는 가인박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옛말에 '신은 재능이 있는 자를 시기해서 먼저 데리고 간다'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즉 다시말해, 정말 얼마나 예쁘면 하늘이 시기해서 먼저데리고 갈까요 ㅎㅎ

이번에 들려들일 고사성어는 바로!!



가인박명(佳人薄命)


아름다운 가 /사람 인 /엷은 박 /목숨 명


예전에 중국 북송 시대의 희대의 시인이었던 소식(蘇軾)은


그의시 박명가인에서 

자신이 항주, 양주 등의 지방 장관으로 있을 때 우연히 절에서 나이 삼십이 이미 넘었다는 예쁜 여승을 보고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리따웠을 소녀 시절을 생각해 보니..


그 당시에 미모를 비유한 시를 인용해보자면...

"두 볼은 엉긴우유와 같고, 머리는 옻칠을 한 것처럼 새까맣고, 눈빛이 발에 들어오니 주옥과 같이 빛난다.

본디 흰 비단으로써 선녀의 옷을 지으니,입술연지는 천연의 바탕을 더럽힌다 하여 바르지 않았네

오나라 사투리의 애교 있는 소리는 어린아이처럼 애띠고, 무한한 사이의 근심 다 알 수 없네.

예로부터 아름다운 여인 운명 긴박함이 많으니 문을 닫고 봄이 다하니 버들꽃 떨어지네.."



이 시는 1086년부터 8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써

가인박명은 어린 승려를 노래한 七言律詩로 기록되어있네요


미인의 운수가 기박한 것 같다고 읊은 것입니다..

도대체 어느정도의 미인이었길래...


그후 그 승녀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기록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와 ~ 죽인다'하는것과 진배없어 보입니다 ^^


외모던 음식이던 무언가 극단적으로 다른 감각을 빌려왔다는 것은 표현에 있어서 끝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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